상반기 티켓판매액 임영웅 콘서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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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상반기 공연시장 동향

 

서울에서 발표된 2024년 상반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중음악 공연의 티켓판매액이 4년간 뮤지컬을 초월했다. 대중음악 공연의 판매액은 3009억원으로, 1위를 차지하며 뮤지컬의 판매액인 2189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예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공연 산업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보여준다.

올 상반기에 판매액이 가장 높았던 공연은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였다. 임영웅은 대중음악 장르에서 큰 인기를 끌며, 티켓판매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에 반해, 뮤지컬 장르는 예매수 감소와 평균 티켓가격 상승의 이중고를 겪으며, 판매액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장르별 티켓판매액 비교

 

2024년 상반기의 장르별 티켓판매액을 살펴보면, 뮤지컬, 한국음악, 무용의 판매액이 모두 감소했다. 특히, 무용은 16.2%로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이와 반대로 대중음악 공연은 전년 대비 증가한 판매액을 나타냈으며, 인기 아티스트와 새로운 공연 형식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전체 공연 매출에서 대중음악은 3009억원으로 1위를 차지하고, 뮤지컬은 2189억원으로 2위가 되었다. 이는 대중음악이 공연 시장에서 점차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티켓판매액을 견인한 인기 아티스트

 

티켓판매액 상위 20개 공연 중 대중음악이 7개, 뮤지컬이 12개, 서커스·마술이 1개로 구성됐다.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1위를 차지하며, 대중음악 장르의 성장을 주도하였다. 이어서 뮤지컬 공연들인 레미제라블, 노트르담 드 파리, 헤드윅 등이 뒤를 이었다.

대중음악 부문에서는 인기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공연들이 중심이 되어 티켓판매를 견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관객이 선호하는 장르와 아티스트의 밀접한 관계를 잘 보여준다.

뮤지컬의 인기 요소 분석

 

뮤지컬은 여전히 많은 공연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티켓 단가는 상승했으나 예매 수는 감소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1매당 평균 판매액은 전년 대비 94원 올랐지만, 공연 1회당 평균 예매 수는 22매가 줄어들었다. 이는 관객의 선택 기준이나 공연 회차 수의 감소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뮤지컬은 대부분 고전적인 소재나 유명한 음악을 활용하여 관객의 흥미를 유도하는 특징이 있으며, 이는 여전히 높은 흥행력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팬덤 기반의 대중음악이 선호되는 현재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향후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 및 향후 전망

 

2024년 상반기 공연시장은 변화를 겪고 있다. 대중음악 공연이 뮤지컬을 넘어서는 결과로 인하여, 아티스트와 장르에 대한 관객의 선택이 더욱 다양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공연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다양한 공연 유형과 새로운 콘텐츠 개발이 필수하다.

향후 공연 산업은 아티스트와 관객 간의 유대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관객의 선호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가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공연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르 티켓 판매액 (억원)
대중음악 3009
뮤지컬 2189
사이키델릭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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