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금 피해액 1.2조 넘는 미정산 대출!
금융 ·PG사 환불 진행 현황과 금융권 리스크 분석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몬과 위메프가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함에 따라, 판매자에게 지급되지 않은 미정산액이 1조2000억 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는 금융권의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음을 나타내는 신호입니다. 소비자 피해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 6월 남은 미정산액과 선정산 대출 금액 등을 고려할 때, 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의 피해를 회복할 방안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판매자 미정산액과 선정산 대출 현황
티메프의 미정산액이 정산 기일이 도래하면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양한 추정에 따르면 이들 플랫폼의 미정산금액은 1조에서 1조2000억 원 사이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미정산 금액이 2134억 원으로 집계되었고, 6월 기준으로는 위메프와 티몬의 결제금액이 각각 3082억 원과 8398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큰 재정적 압박이 될 것입니다.
구분 | 금액 (억 원) |
---|---|
5월 미정산액 | 2134 |
6월 위메프 결제금액 | 3082 |
6월 티몬 결제금액 | 8398 |
총 미정산액 | 12000 |
선정산 대출의 현재 상황
판매자들이 금융권에서 받은 선정산 대출의 잔액이 약 839억 원에 달합니다. 이 대출의 규모는 전체 대출금의 53%를 차지하고 있어 상당한 비중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기업 회생 신청과 동시에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즉각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 SC제일은행: 815억7000만 원
- KB국민은행: 766억3000만 원
- 신한은행: 2억1000만 원
소비자 환불 및 취소 처리 방침
현재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들이 소비자 환불 및 취소 처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티메프가 기업회생 및 파산 절차를 밟게 되면 환불 금액을 회수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PG사들은 이를 감수하고 소비자 환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단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되지만, 재정적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여기서도 정부와 금융권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정부와 금융권의 대응 필요성
기업회생과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와 금융권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피해 보상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강민국 의원은 "큐텐의 자사 매각 및 차입 등을 통한 피해 보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향후 소비자와 판매자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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