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개인위생 수칙으로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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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족구병 환자 증가 추세와 효과적인 예방 방법

 

수족구병 환자가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의 수족구병 표본 감시 결과에 따르면 영유아 수족구병 환자는 외래 환자 1,000명당 78.5명으로, 과거 최고치인 2019년과 비교하여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10년간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했을 때 가장 높은 수치로, 이와 동시에 도감염병관리지원단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50.9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위험 요소가 가득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수족구병의 전파 원인과 증상, 관리 방법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족구병의 원인과 증상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주로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발열, 입안의 물집, 그리고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이 있다. 특히 감염된 사람의 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되기 때문에 감염 예방이 필수적이다. 증상 발현 후 대부분 7∼10일 이내에 회복되지만, 면역체계가 발달하지 않은 어린 영아는 엔테로바이러스 71형 감염 시 뇌수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수족구병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 관리

 

수족구병에는 현재 백신이 없으므로 최선의 예방 방법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다.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는 기본이며, 감염된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 교체 후, 분비물 접촉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수족구병의 80%까지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아이가 자주 만지는 장난감과 물건의 표면은 비누와 물로 세척한 후 소독제로 닦아야 한다. 어린이와 성인이 함께 사회생활을 할 경우 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여름철의 다른 전염병: 백일해

 

최근 수족구병 외에도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타인에게 전파된다. 특히, 1명이 최대 17명을 감염시킬 수 있는 전파력이 강력하다. 일반적으로 5세 이하의 영유아가 가장 취약하지만, 올해는 10대 청소년 환자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환기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많이 사용하게 되므로 호흡기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따라서, 부모는 자녀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예방 수칙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

병원 방문 시 주의사항

 

수족구병과 백일해 등 전염병이 유행하는 여름철, 병원 및 의원에는 환자들이 몰려있어 방문 시 감염 예방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대기 공간에서 타인과 밀접 접촉을 피하려고 노력하고,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직접 진료받기 전 충분한 정보 수집과 자신의 증상에 대한 명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감염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이 병원 이용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항상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예방 수칙 설명
손 씻기 비누와 물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
마스크 착용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다.
장난감 소독 아이가 만지는 물건의 표면을 소독한다.
환기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 처리한다.

 

여름철 수족구병과 백일해의 유행에 취약한 시기에 개인의 노력과 위생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다양한 감염병으로부터 자신과 주변을 보호하는 방법을 꼭 숙지하고 실천해야 한다.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생생한 뉴스, opensi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