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실망스러운 실적으로 국내 반도체株 하락

info 속보

마이크론, 실적 호조에도 시간외 급락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실망스러운 실적 가이던스를 내놓자 국내 반도체주들도 하락세다. 실적 호조에도 투자자들이 만족할 만한 가이던스를 내놓지 않아 시간외 급락한 경쟁사 마이크론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전세계 메모리반도체 3위 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26일(현지시간) 공개한 실적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

마이크롬은 26일(현지시간) 회계연도 3분기 기준 매출 68억1000만달러, 주당 순이익 0.62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수준이었으나, 시장에서 기대했던 가이던스와 달리 올해 설비투자(CAPEX) 전망치 가이던스를 80억달러로 유지해 보수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4분기 매출 76억달러, 주당 순이익 1.08달러를 예상했다.

시장의 반응

마이크론의 시간외 급락은 국내 반도체 업종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론이 엔비디아로 납품하는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 판매량과 전통 메모리인 디램, 낸드 가격 전망이 국내 반도체 업종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마이크론의 시간외 급락이 장중 변동성을 확대시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망

마이크론의 시간외 급락이 반도체 업종의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전망은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반도체 업종 반등 성공 여부에 따라 반도체 조정 국면이 이어질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실적 시간외 급락
매출 68억1000만달러, 주당 순이익 0.62달러 급락한 경쟁사 마이크론에 영향 국내 반도체 업종에도 영향을 미침

생생한 뉴스, qoogl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