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당원 민주 지도부 선출 영향력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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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지도부 선출 방식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지도부 선출 과정에서 권리당원의 영향력을 대폭 확대했다고 합니다. 이재명 전 대표의 연임 도전이 확실시된 가운데, 지도부 선출에서도 당원들의 의견을 대폭 반영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8·18 전당대회의 당 대표 예비경선에서 권리당원 투표 25%를 새로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위원은 50%, 국민 여론조사는 25%로 기존의 반영 비율을 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전당대회의 대의원 대 권리당원 반영 비율은 19.9대 1로 확정되었습니다.

구분 비율
중앙위원 50%
국민 여론조사 25%
권리당원 투표 25%

당은 지역마다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공개하는 순회경선 원칙을 지키기로 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의 대의원 대 권리당원 반영 비율 조정은 당헌·당규 개정안에 따른 것으로, 예비경선은 다음 달 14일에 실시될 예정입니다.

김두관 전 의원의 대표 선거 출마 가능성

한편, 김두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김대중지방자치학교 개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표 선거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김 전 의원은 "(사실상) 당 대표를 추대한다고 해서 많은 분이 걱정하는데, 추대는 아니지 않나"라며 "경남도당위원장 선거는 출마하지 않기로 하고, 주변의 얘기를 듣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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