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함열현 수령 96명 명단 289년간 재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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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대상 수상작 소개

익산시에서는 매년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하여 역사와 문화 유산을 보존하고 확산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4회 공모전에서는 '함열현 선생안'이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함열현 선생안은 1704년에 생산된 필사본으로, 익산시의 귀중한 역사적 자료이며,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함열현 선생안 소개

1704년에 생산된 '함열현 선생안'은 직접 손으로 쓴 10장의 필사본으로, 크기는 가로 30.4cm에 세로 41.5cm로 닥나무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책에는 1453년에 부임한 이귀종 선생부터 1742년에 파직된 이덕항 선생까지 총 96명의 전북 익산시 함열현 수령 명단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함열현 선생안의 역사적 가치

'함열현 선생안'에 수록된 익산시 함열현을 다스린 수령이 96명이었다면, 평균 재임기간은 정확히 3년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책의 말미에는 '갑신년'으로 추정되는 1704년의 날짜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과 수상작 소개

이번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에는 84명이 응모하여 근대와 현대의 익산을 연결하는 2500여 점의 기록물이 접수되었습니다. 익산시는 수상작을 선정하기 위해 기록, 역사, 한국학, 문화재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최우수상 3명, 우수상 8명, 장려상 31명 등을 선정하였습니다. 수상작은 오는 9월 개최되는 전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시상식과 향후 전시회

시상식은 공모전 전시회 개막식에서 있을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익산시장상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입니다. 공모전에 응모된 기록물들은 전시회를 통해 익산의 추억과 기록을 많은 이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입니다.

전문가 평가 및 시장의 의견

한 외부 전문가는 수집된 기록물들이 오랜 기간 일관성 있게 수집·생산돼 기록의 맥락 정보를 알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분야의 기록물이 고르게 수집돼 기록 발전에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하였습니다. 또한,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의 역사와 정체성을 뒷받침하는 기록물들을 소중히 보관하고 후대에 전승하여 기록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상 등수 수상작
대상 함열현 선생안
최우수상 익산·여산·함열·용안 네 개 군 통합(1914년) 이후 처음으로 발간된 익산군지
우수상 1920~30년대 전주·완주·익산 일대의 산미증식계획을 담은 지도
장려상 가람 이병기 선생의 요로원야화기

 


 

이번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기록물이 수상 및 공모되었는데, 이를 통해 익산시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생생한 뉴스, opensi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