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전국 재난문자 정부 규모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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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중앙안전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발언

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중앙안전관리위원회 겸 중앙·지방안전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했습니다. 정부는 지진 규모가 4.0 이상인 경우에만 재난 문자를 발송했으나, 이제 10월부터는 5.0 이상 지진에서도 재난 문자를 발송하게 될 것으로 상향되었습니다. 이는 경북 경주 지진의 경우 규모가 4.0 이었음에도 수도권 등에서는 지진을 느끼지 못한 지역에서도 재난 문자가 발송되어 불편을 느끼게 되는 사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문제점을 고려하여 중앙안전관리위원회 겸 중앙지방안전점검회의에서 '지진 재난문자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재난 문자 발송 기준 변경

기존에는 규모 4.0 이상인 지진에서만 재난 문자가 발송되었지만, 이제는 5.0 이상의 지진에서도 재난 문자가 발송될 예정입니다. 또한, 규모에 상관없이 실제 지진이 발생한 지역에 한하여 보다 정확하게 재난 문자를 송출할 수 있도록 시·군·구 단위로 세분화하여 발송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기상청의 입장

기상청은 이러한 변경 사항에 대해 규모 5.0 이상 지진의 경우 전국으로 긴급 재난문자를 송출하되, 그 이하 규모의 경우에는 지진동이 발생한 지역에 한하여 재난 문자를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송출되는 재난 문자에 더 높은 신뢰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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