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개막 한달 앞 센강 수질오염 여전히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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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개막을 앞둔 센강 수질 문제

2024 파리 올림픽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센강 수질 오염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파리시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센강 4개의 테스트 지점에서 수질이 매우 나쁜 상태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파리 올림픽의 일부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오염 물질의 초과 기준

파리시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센강에서 채취한 샘플에서 장구균 농도가 100ml당 1천 개를 초과하였습니다. 이는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이 정한 '경기 적합 기준'의 2.5배에 해당합니다. 대장균 농도 또한 허용치보다 4배 가까이 높았다고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경기와 관련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수준입니다.

파리시의 해명과 대응

파리시는 수질 악화의 원인으로 5월과 6월의 강수량 증가를 지적하였으며, 강수량이 감소하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수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일주일 뒤에 추가적인 수질 테스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혀졌습니다.

파리 올림픽과의 연관성

앞으로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센강의 수질 문제는 파리 올림픽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에도 불구하고 파리시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해당 문제로 인해 예정된 이벤트가 취소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그러나 센강의 수질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올림픽 관련 경기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생생한 뉴스, opensi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