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만난 유인촌 엔터산업 혁신의 힘은 조직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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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 작가조합 파업에 대한 미국 배우·방송인조합의 대응
LA를 방문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미국배우·방송인조합(SAG-AFTRA) 프란 드레셔 회장과 회담한 후, 미국 배우·연기자조합의 현재 상황에 대해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드레셔 회장의 발언을 통해 디지털 및 AI 등 환경 변화에 따른 처우 개선과 지난해 파업 및 협상 과정에 이어 새로운 보상규정이 신설된 사항들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한 유 장관의 관심과 제언에 대해서도 조명하였으며, 이에 대한 두 사람의 회담 내용과 더불어 현재 미국 배우조합의 활동 관련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배우·방송인조합(SAG-AFTRA) 회장 프란 드레셔의 발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프란 드레셔 회장은 오디션 셀프테이프 관련하여 지난해 파업과 협상을 통해 보상 규정이 신설된 것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디션을 직접 보러 가는 대신 셀프테이프로 찍는 경우에 대한 보상이 중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유인촌 문체부 장관의 관심에 대해서도 감사하게 여겼습니다. 이에 대해 유 장관 또한 셀프테이프를 통한 오디션에 대한 보상규정을 훌륭하다고 평가하며, 한국에서도 오디션에 셀프테이프를 활용하고 있지만, 노력한 결과에 대한 보상이 아직 없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미국배우·방송인조합의 활동 내용
미국배우·연기자조합은 약 16만 명의 문화예술인이 소속된 노동조합으로, 환경 변화에 따른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해 7월 63년 만에 미국 작가조합과 함께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배우 최저임금 인상, 재상영분배금 인상, 스트리밍 보너스와 보상 분배기금 마련,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통계 제공, AI 활용 지침 마련 등의 성과를 얻어냈습니다. 또한, 프란 드레셔 회장은 "기존 계약구조는 1960년대 만들어졌다. 당시 레이건 전 대통령이 조합 회장을 할 때로 이제는 디지털 환경에 맞게 미디어업계가 바뀌어야 한다"며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규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제언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1971년부터 연극 무대에 데뷔하여 TV방송연예인조합 대표를 맡은 경력을 바탕으로, 창작자의 권리보호를 통한 문화 진흥을 강조하는 발언과 미국 배우조합에 가입한 한국 배우들에 대한 따뜻한 대우를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프란 드레셔 회장은 "물론이다"라고 화답하며 두 나라 간의 협력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 이미지 제공: 문체부 | 이미지 제공: 문체부 |
| 프란 드레셔 회장과 회담 | 유인촌 장관과 프란 드레셔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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