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셀 비상구 알리는데 근로자들 몰랐던 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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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셀 화재 사고 유가족협의회 기자회견 현장 소식

30일 경기 화성시청 추모 분향소에서 열린 아리셀 화재 사고 유가족협의회 기자회견에서 유족과 아리셀 공장 근로자들은 사측의 안전교육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유족들은 공장에서의 안전 상황을 전혀 알지 못했고, 안전 교육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유족들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공장 측에 대한 불만과 진실규명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유가족협의회는 진상조사 과정을 제공하는 단일창구 마련 및 정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책 제시, 이주노동자 가족의 지원 등 9개의 요구안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경찰은 사실관계 파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화재 당시 상황부터 아리셀의 근로 체계, 안전 관리 등을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참고인 조사를 통해 아리셀 측의 안전교육 미비에 대한 진술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로 희생된 분들 중 한 명의 장례 절차가 처음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유가족들이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바라고 있습니다.

아리셀 화재 사고 유가족협의회 요구사항

아리셀 화재 사고 유가족협의회는 다음과 같은 9개의 요구사항을 내놓았습니다. - 진상조사 과정을 제공하는 단일창구 마련 - 간접 책임이 있는 고용노동부와 화성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책 제시 - 정부 중대재해 참사 진상규명 조사단에 유족 추천 전문위원 참여 - 이주노동자 가족의 원활한 한국 방문 지원

이러한 요구사항은 향후 유가족들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과 재발 방지를 위해 중요한 내용입니다.

경찰의 조사 현황

경찰은 사실관계 파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화재 당시 상황부터 아리셀의 근로 체계, 안전 관리 등을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참고인 조사를 통해 아리셀 측의 안전교육 미비에 대한 진술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압수한 서류와 전자정보 등에 관한 분석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압수물 분석은 2∼3주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경찰의 조사와 분석 결과를 통해 사건의 진실규명이 이뤄지고, 유족들에게 정확한 답변과 정의로운 결과가 이뤄지기를 기대합니다.

생생한 뉴스, opensi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