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원희룡·윤상현·나경원에게 전하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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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보로 등록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선거에서 함께 지휘한 후보들을 위해 진심을 다해왔다고 전했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나경원, 원희룡 후보는 전국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윤상현 후보는 인천선대위원장으로 저와 함께 선거 지휘를 맡았다. 저도 진심을 다해 세 분 당선을 위해 뛰었다"고 말했습니다.

후보 등록 공세 대응 당 대표 선거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후보 등록 "인신공격과 마타도어가 아닌 미래를 고민하는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 당 대표 후보들 간 공세가 거세지고 있음

강세를 보이는 공세 대응

한동훈 후보는 이번 당 대표 선거가 인신공격과 마타도어가 아니라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광재 대변인은 "당원과 국민에 대한 협박 정치이자 공포 마케팅"이라며 "아무리 '공한증(恐韓症, 한동훈 공포증)'에 시달린다 해도 협박과 분열의 정치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타 대통령 후보에 대한 비난

원희룡·윤상현·나경원 후보 측의 '배신자론' 비난이 거세지고 있으며, 이에 한동훈 후보와 윤상현 의원 간의 당대표 선거를 둘러싼 구도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어둡고 험한 길을 가는데, 길도 제대로 모르는 초보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을까 무섭고 두렵다"고 밝혔으며, 윤상현 의원은 "한동훈 대 원희룡 구도는 현재와 미래 권력 싸움으로 당을 분열시킨다"고 주장했습니다.

후보들의 발언

윤 의원은 "윤상현이 대표되면 당과 대통령 관계가 순리대로 풀릴 것이다"라며, 후보들 간 당의 미래 및 대선 경쟁에 대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특정인에 대한 배신이 국민을 위한 배신이 아니라 사익을 위한 배신이라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한 후보를 겨냥한 발언을 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후보자 등록을 받은 후, 권역별 합동 연설회 등을 거친 뒤 당원 투표 80%, 국민 여론조사 20%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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