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 아아 10대도 60대도 마신다더니…수 1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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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커피 시장 분석

한국은 커피 소비 국가로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커피 전문점의 수도 10만 개를 돌파하였습니다. 중저가 커피 프랜차이즈의 급증으로 동네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커피전문점 증가와 국내 소비량 증가

한국의 커피전문점 수는 2022년 말 기준으로 10만729개로, 전년 대비 4.5% 증가하여 처음으로 10만 개를 돌파했습니다. 이 중 대부분(약 84%)은 종사자 1~4명 이내의 소형 점포이며,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2만6000개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러한 카페 수 증가는 국내 커피 소비량의 급증에 크게 기인하고 있습니다.

중저가 프랜차이즈의 성장

고물가로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이 중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를 찾으면서 이들의 매출이 크게 늘었으며, 지난해 저가커피 가맹점 이용 금액은 전년보다 37% 증가했습니다.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커피전문점 이용 연령대가 청소년과 장·노년층으로 확대되었으며, 대형 가맹점 이용 금액은 9%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저가커피 매출은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동네 카페의 어려움

대형 프랜차이즈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저렴한 원가 경쟁으로 개인 카페는 경쟁력을 상실했으며, 이에 따라 동네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망과 대안

커피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격화된 프랜차이즈와 차별화된 요소를 마련하여 특색을 발휘할 필요가 있으며, 개인 카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특색 있는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여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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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커피 시장 현황
국내 커피전문점 수 10만729개(2022년 말 기준)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 2만6000개
국내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 405잔(2021년 기준)
지난해 커피 수입액 11억1000만 달러(약 1조5340억원)
대형 프랜차이즈 스타벅스(1900개), 투썸플레이스(1500개)
중저가 커피전문점 이디야커피(3500개), 메가MGC커피(3000개), 컴포즈커피(2500개), 빽다방(1600개)
국내 커피 가맹점 브랜드 수 886개(치킨보다 200개 이상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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