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2발 실패…평양 인근 떨어진 듯 미사일 2발 실패 북한 평양 인근서 떨어진 듯

News · 01 Jul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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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닷새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1발은 비행 중폭발 가능성

북한이 닷새 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번에는 2발을 연속으로 쐈는데, 이 가운데 한 발이 비정상적으로 날아가다가 평양 인근에 떨어지거나 폭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군 당국은 분석했습니다.

북한이 오전 5시 5분과 15분에 각각 2발의 탄도미사일을 동북 방향으로 발사했습니다. 첫 번째 미사일은 600km를 날아가 함경북도 청진 앞바다에 떨어졌으며, 두 번째 미사일은 120km로 비행 중 폭발하거나 평양 인근에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2차 발사한 북한의 미사일은 초기 단계에서 비정상적으로 비행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두 번째 미사일이 목표 고도까지 올라가지 못하고 일반적인 비행 방식과 거리, 고도를 가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군 당국은 첫 번째 미사일이 '북한판 이스칸데르'인 KN-23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6일 이후 닷새 만이며, 한미 당국은 초기 상승 단계부터 불안정한 비행 이후 공중 폭발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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