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사고 급발진 가능성 제로에 가까워 전문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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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 급발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는 전문가 의견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의 가해자 A씨가 주장하는 '차량 급발진' 주장에 대해 유원대학교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인 염건웅 교수는 "일단 급발진 가능성은 저는 제로에 가깝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급발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보고한다

염 교수는 급발진 차량은 보통 같은 속도로 계속 나아가며, 브레이크를 밟는데 브레이크가 딱딱해진다는 주장과 달리 차량이 정상적으로 정지한 점 등을 고려하여 급발진 가능성을 제로에 가깝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차량이 역주행을 한 후 서서히 속도를 낮추어 정확하게 정지했던 점으로 봐서도 급발진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염 교수는 차량이 최종적으로 제동하고 정지한 점을 고려하여 차량의 급발진 가능성보다는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에 경찰은 가해 차량 조사 및 수사 결과를 통해 사고 원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달했습니다.

고령 운전자의 운전 능력 저하, 교통안전 문제로 부각

또한 이번 사고의 가해자가 68세임을 감안하여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음을 염 교수는 언급하였습니다. 고령 운전자의 운전 능력 저하로 인해 교통안전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야간 운전 금지 혹은 고속도로 운전 금지 등의 조건부 면허 발급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달하였습니다.

염 교수는 "고령 운전자들은 고위험 운전자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운전 면허 조건을 조정하는 방안이 현재 논의 중에 있다"고 전달하면서, 고령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였습니다.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의 가해자 A씨의 '차량 급발진' 주장에 대해 전문가인 염건웅 교수는 "급발진 가능성은 저는 제로에 가깝다고 보고 있다"고 밝히면서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고령 운전자의 운전 능력 저하와 관련하여 교통안전 문제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운전 면허 조건부 발급 등의 대책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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