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채상병 특검법 철회‥한동훈 대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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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들의 토론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원희룡·한동훈 후보가 한 후보가 제안한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을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원 후보는 "이제라도 채상병 특검 주장을 철회할 수는 없냐, 지금이라도 철회가 맞다고 생각한다"며, "함께 가자, 그게 우리 모두 사는 길"이라고 적었습니다. 반면 한 후보는 "제안에 대해 의견이 다 있을 수 있는데, 그런 말씀을 하는 분들은 민주당이 내고 있는 무지막지한 특검법을 막기 위해 어떤 대안이 있냐"고 맞받았습니다. 두 후보의 입장은 대체로 대립적이며, 이에 따라 선택해야 할 길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원희룡 후보의 주장

원 후보는 "극심한 갈등을 빚지 않은 김대중·노무현, 이명박·박근혜 때는 정권을 재창출했다"며, "대통령과의 관계가 쉽게 저버려도 되는 그저 개인 간의 사적 관계인 것처럼 말하는 것은 정치와 권력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이라고 직격했습니다. 원 후보의 주장에 따르면, 채상병 특검법의 철회를 촉구하는 것은 정치와 권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존중의 부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한동훈 후보의 반론

한 후보는 "그냥 지켜보자는 것인지, 9명의 이탈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인지, 그 방안을 오히려 묻고 싶다'며 "여러 차례 물었는데 답을 못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습니다. 한 후보는 원 후보의 주장을 경계하며, 대안 제시와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부재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들의 토론은 두 후보간의 입장 차이를 명확히 드러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당 내부의 의견 대립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토론은 당 내부뿐만 아니라 정당의 정책과 방향성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원희룡 후보 한동훈 후보
권력과 정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존중이 부재함 대안 제시와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부재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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