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사망 가해 의혹 대전 학부모·네티즌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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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의 악성 민원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대전 용산초 교사 사건

대전 용산초 교사 사건에서 악성 민원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의 사건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교사를 지목한 학부모 중 한 명이 네티즌들을 고소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였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가 네티즌들을 고소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 1명이 네티즌들을 고소하여 경찰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일부 네티즌들의 글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정보통신법상 명예훼손, 업무방해,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수막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협박성 내용을 올린 A씨

A씨는 이사 간 지역의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자신을 특정하여 '동네에서 추방하자'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협박성 문구의 현수막을 내건 이들에 대한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하고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악성 민원으로 시달린 교사 B씨의 극단적 선택

이 사건은 교사 B씨가 대전 유성구의 초등학교에서 근무 중, 악성 민원으로 아동학대로 고소당하고, 수년 간 시달려 지난해 9월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연관이 있습니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 2명과 학부모 8명 등 10명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고 불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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