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성추문으로 인한 선고공판 9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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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를 둘러싼 변화와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사건에 관한 선고공판을 연기했으며, 트럼프의 측근이자 뉴욕시장 출신인 줄리아니의 주 변호사 자격을 박탈하는 결정도 내렸습니다.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성추문 입막음 사건 선고공판 연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사건 선고공판은 원래 11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형사법원은 이를 9월 18일로 연기했습니다. 이로 인해 11월 대선과 한층 가까운 시점이 되었는데, 이는 공화당 전당대회 직전에 해당됩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서는 뉴욕 법원 배심원단이 34개 관련 혐의에 관해 만장일치로 유죄 평결을 내리고, 이에 대한 형량 선고만을 남겨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연방대법원이 자신의 대선 전복 시도 혐의와 관련해 일부 면책특권을 인정하자 이를 근거로 성추문 입막음돈 사건과 관련해서도 선고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뉴욕주 항소법원은 이에 대해 이미 나온 배심원단 평결 및 향후 형량 선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줄리아니의 주 변호사 자격 박탈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인 뉴욕시장 출신 루디 줄리아니의 주 변호사 자격이 박탈되었습니다. 뉴욕주 항소법원은 줄리아니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결과 전복 시도와 관련해 거짓말을 퍼뜨렸다는 이유로 이 결정을 내렸습니다. 법원은 그의 위법행위를 심각하게 여기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도와 노골적으로 지위를 남용하고 법원과 대중 등에 반복적이고 고의적인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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