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신선식품 전문 11번가 인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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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11번가 인수 의향서 제출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가 국내 e커머스 업체 11번가에 대한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최근 11번가 매각을 주도하는 재무적투자자(FI) 나일홀딩스컨소시엄에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

오아시스와 11번가의 현황

오아시스는 2011년 설립된 친환경·유기농 상품 소싱 기업으로, 2018년 온라인 플랫폼 오아이스마켓을 론칭한 뒤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시작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매출이 4754억 원으로 급성장하였고, 유일하게 연간 흑자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1번가의 현재 상황

한편, 11번가는 아직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19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였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기업인 SK스퀘어는 2018년에 11번가를 인수하고 5년 이내 기업공개(IPO)를 약속하며 투자를 받았지만, 아직 IPO를 실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SK스퀘어는 지난해 11월 콜옵션 행사를 포기하면서 11번가의 강제 매각 절차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오아시스의 잠재적 기업공개(IPO) 추진

오아시스는 최근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관련 소식이 있을 때마다 11번가 인수 검토와의 연관성을 논의하는 반면, 실제 인수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이제 막 검토를 시작한 단계로 보인다”며 “IPO를 재추진하는 과정에서 몸값을 올리기 위한 움직임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기업 지표 금액
오아시스 보유 자산 약 1242억 원
11번가 영업손실(1분기) 195억 원

출처: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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