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허영인 SPC 회장 보석 신청 탈퇴 강요 의혹
News ·허영인 SPC그룹 회장 보석 신청서 접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조승우)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보석 신청서를 제출한 사실을 확인했다. 보석 신청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허 회장 측 변호인은 "노조 탈퇴 과정에서 불법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검찰의 조사가 더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혐의와 변론
허영인 회장은 2021년 2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탈퇴를 종용하거나 승진 인사에서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았다. 허 회장 측은 이에 대해 "노조 탈퇴 권유는 파리바게뜨 지회에서 시작되었고, 공소 내용에 부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의 소속과 관련된 논란
파리바게뜨 지회는 2017년 생긴 제빵기사 노조로 민주노총 소속이며, PB노조는 같은 해 생긴 한국노총 소속 노조로 검찰은 이들을 사측의 '어용노조'로 보고 있다. 이에 허 회장 측은 "PB노조가 어용노조인 것에 대해 반박하고 있으며, 파리바게뜨 지회 소속 조합원의 대다수가 PB노조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에 대한 이번 사건은 여러 쟁점이 존재하며, 보석 신청서가 접수되어 사건의 전개가 더욱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생생한 뉴스, opensi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