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문 상속재산 사회 환원 진정성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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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가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 선언

효성가의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어제 깜짝 기자회견을 통해 상속재산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형제의 난'으로 불리는 가족 간 갈등을 끝내고자 하는 그의 진심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효성 측의 입장과 더불어 상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효성가의 '형제의 난'

효성가의 '형제의 난'은 10년 전 조현문 전 부사장이 형인 조현준 효성 회장을 횡령 및 배임 의혹으로 고발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2017년에는 조현준 회장이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협박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갈등은 더욱 고조되었습니다.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의 의지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은 가족 간의 화해를 위해 상속재산을 전액 사회에 환원하고자 합니다. "화해를 이루고 싶습니다. 저는 효성 경영권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라며 효성 경영권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효성측의 입장

효성 그룹 측은 조현문 전 부사장의 선언에 대해 그동안의 갈등을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하고 가족 간의 화합을 위한 진정성 있는 약속이 우선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환원된 상속재산의 활용

혹은 상속재산을 전액 사회에 환원한 후, 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더불어 예상됩니다. 이에 대해 효성가와 효성그룹 측의 입장을 살펴보고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촬영기자 영상편집 그래픽
고형석 차정남 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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