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제시키안 대통령 55% 득표로 개혁파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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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선거 결과 분석
이란 제14대 대통령 선거에서 온건 개혁파 마수드 페제시키안 후보가 최종 승리했으며, 이에 대한 결과와 영향에 대해 분석해보겠습니다.
페제시키안 후보의 당선 인수 충격
페제시키안 후보가 유효 투표 중 54.8%를 획득하여 당선되었으며, 이는 19년 만에 이란 대통령 선거에서 결선으로 대통령 당선인이 결정된 사건입니다.
- 결선투표 개표 결과, 페제시키안 후보가 1천638만4천여표(54.8%)를 얻어 당선되었습니다.
- 맞대결한 하메네이 충성파 후보는 1천353만8천여표(45.2%)를 획득하여 결과를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페제시키안 후보의 당선은 2018년 미국이 파기한 핵합의 복원 등 이란에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표율과 정당성
전체 유권자 6천145만여명 중 3천53만여명이 참여한 이번 선거는 49.8%의 투표율을 기록하여 사상 최저였던 39.9% 투표율보다는 높았습니다.
| 지난달 1차 투표율 | 이번 투표율 |
| 39.9% | 49.8% |
이번 대선 결과로 페제시키안 후보는 2028년까지 대통령직을 맡게 되며, 그의 당선으로 3년 만에 다시 개혁 성향 행정부가 들어서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페제시키안 후보의 특징 및 공약
페제시키안 후보는 온건·개혁 성향의 모하마드 하타미 정부에서 보건장관을 역임하고, 경제 제재 완화를 통해 민생고를 해결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또한, 히잡 단속을 완화하겠다는 공약으로 청년 및 여성층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 페제시키안 후보는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고, 결선에서도 약 285만표 차이로 당선되었습니다.
- 헌법수호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당선인은 4년간의 임기를 맡으며, 이는 라이시 전 대통령의 잔여 임기보다 더 긴 임기입니다.
새로운 대통령은 이란의 국가적 발전을 위해 모든 이란 국민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히며, 국제사회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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