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상 첫 반도체 파업... 목표 달성에 6000여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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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결의대회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가 8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앞에서 열린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파업에 돌입했다. 전삼노 조합원은 3만657명 중 6,540여 명이 참가했으며, 24~25%는 반도체 생산 담당자이다. 10일까지 총파업이 이뤄지며, 2차 파업도 예고되었다.

 

파업 참가 인원과 영향

전체 직원의 5% 수준인 파업 참가 인원은 당장 반도체 생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장기화된다면 생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24시간 3교대로 가동되는 반도체 공정의 특성을 고려할 때, 생산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파업 배경과 요구사항

파업의 핵심 배경은 공정한 보상을 요구하는 것이다. 특히, DS부문 직원들은 지난해 15조 원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성과급을 받지 못했으며, 이에 대한 노조의 요구사항으로는 임금 인상, 유급휴가 약속 이행, 파업에 따른 임금손실 보상 등이 있다.

 

파업의 영향과 대응

파업이 당장 생산 라인을 멈출 정도는 아니지만, 장기화될 경우 생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시설의 대부분이 자동화되어 있지만, 반도체는 24시간 가동되어야 하는 업종이기 때문에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경우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측은 반도체 생산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혀냈지만, 15일부터 2차 파업이 예고되어 있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산업 전문가들의 전망

산업 전문가들은 단기간 생산에는 큰 영향이 없겠지만, 장기화될 경우에는 생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반도체는 24시간 가동되어야 하는 만큼 생산 차질이 생기면 그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분 내용
파업 참가 인원 3만657명 중 6540명
파업 요구사항 공정한 임금, 유급휴가 약속 이행, 파업으로 인한 임금손실 보상
파업 영향 단기간에는 제한적이지만 장기화될 경우 생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생생한 뉴스, opensi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