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경보! 청주·보은 밤사이 20~50㎜ 강한 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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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특보 발효와 추가 피해 우려

2일 오전부터 충북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되어 시간당 20~50㎜의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옥천, 영동을 제외한 충북 9개 지역은 호우 주의보가 재발효되었으며, 4시간여 만에 특보가 해제된 후에도 청주와 보은 지역에서 호우 경보로 격상되었습니다.

누적 강수량 및 지역별 상황

6일 자정부터 이날 오후 9시30분까지 충북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옥천 228.5㎜, 청주 182.0㎜, 증평 177.0㎜, 괴산 166.0㎜, 보은 127.9㎜, 단양 122.0㎜, 진천 117.5㎜, 충주 110.6㎎, 영동 101.0㎜, 제천 82.1㎜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중심지역들에서는 매우 강한 비가 계속되고 있으며, 밤사이에도 더 많은 강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피해 현황

충북 지역에서는 사흘간의 호우로 인해 주택과 차량 침수 등 100여 건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둔치주차장, 하상도로, 세월교, 일반도로 등 53개소가 현재까지 통제 중입니다. 또한, 이날 오전에는 한 명이 매몰된 사례도 발생하였습니다.

재난 대응 및 주의사항

현재 소방당국은 매몰 추정 신고를 접수하여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며, 기상청은 돌풍과 함께 강한 비로 인해 인명 피해가 우려되므로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등을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에 대비해주시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역 누적 강수량 (㎜)
옥천 228.5
청주 182.0
증평 177.0
괴산 166.0
보은 127.9
단양 122.0
진천 117.5
충주 110.6
영동 101.0
제천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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