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천궁II 레이다 사우디 수출 협상 진행 중

info 속보

한화시스템, '천궁-II 다기능레이다' 수출 계약으로 경쟁력 입증

한화시스템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수출 계약을 통해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II(MSAM-II, 천궁-II)'에 다기능레이다(MFR)를 공급하게 되었다고 9일 밝혔습니다. 해당 계약으로 한화시스템은 중동 지역에서 두 번째로 대규모 수출을 이어가며 K-방산의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의 성능과 역할

천궁-II의 핵심 자산이자 미사일 요격체계의 주요 기능을 담당하는 한화시스템 다기능레이다(MFR)는 모든 방향에서 접근하는 적 전투기와 탄도미사일을 동시에 탐지하고 추적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레이다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여 복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임무 성능
탐지∙추적∙피아식별 3차원 위상배열 레이다로 수행
재밍(jamming·전파방해) 대응 통합된 레이다 기능으로 수행
유도탄 포착∙추적∙교신 다기능레이다를 통해 수행

다기능레이다의 기술력과 활용성

한화시스템은 AESA 레이다를 포함한 다기능레이다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하여 다변화하는 대공 위협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는 멀티미션 레이다로 확장시킬 예정이며, 미래 무기체계의 수출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화시스템의 미래 전망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사우디아라비아에도 한국의 최첨단 레이다를 공급하며 K-방산 수출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고 밝혔으며, 미래에는 경량형 AESA 레이다와 해양 무인체계 등 신기술을 적용한 미래 무기체계까지 수출 품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생생한 뉴스, onioninf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