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병사 자대 배치 1달 만에 명중된 모욕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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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1보병사단 사건 개관
최근 육군 제51보병사단에서 발생한 자대 배치 1개월 차 병사 사망 사건에 대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모욕 혐의로 경기 화성시 비봉면 51사단 영외 직할대 소속 A 병사를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사건 배경
B 일병은 지난달 23일 새벽 5시쯤 부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자대 배치를 받은 5월 말로부터 1달 만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발견 당시 B 일병은 경계 근무를 서고 있었습니다. B 일병이 발견된 현장에선 타살 등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군내 조사 결과
군사경찰은 해당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암기 강요와 욕설 등 ‘부조리’를 일부 확인했습니다. 이에 군사경찰은 해당 사건을 발생지를 관할하는 경기남부청에 이첩했습니다.
육군 제51보병사단과 가족의 반응
군인 가족들을 위한 커뮤니티에는 ‘51사단 우리 아들이 죽었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A 일병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글쓴이는 “오전 6시에 전화로 ‘아들이 죽었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절대로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 5월 30일에 자대배치 받고 한 달도 안 됐는데, 아들이 왜 죽었는지 철저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호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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