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 협력사 파업으로 하루 800여대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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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
10일, 광주의 기아 오토랜드 광주 2공장은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의 총파업으로 2개 생산라인 중단으로 인한 생산 차질을 겪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아 오토랜드 광주 2공장의 완성차 주차장은 한산한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의 총파업으로 인해, 2개 생산라인 중단으로 수백여대의 차량 생산이 중단되었습니다.
이에 금속노조는 광주 광산구 진곡산단에서 1차 총파업대회를 개최하였고, 조합원 1천5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하였습니다. 광주 및 전남지역에서는 8개 부품사 및 30여개의 다른 사업장의 총 1천800여명이 무기한 파업에 동참했습니다. 이를 통해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2.54％의 찬성을 얻어 총파업을 결정하였습니다.
파업은 주간 2교대로 운영되는 쟁의권 확보 사업장과 미확보 사업장 모두에 영향을 미치며, 각 사업장마다 참여 시간이 상이합니다.
이에 따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기아차 1·2공장의 총 3개 생산라인 중 2개 라인이 중단되었고, 수백여대의 차량 생산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실제 차량 생산 손실 대수는 파업이 종료된 이후 확인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파업으로 인한 기아차 광주공장 부품사의 생산 차질 또한 예상됩니다.
노동조합법 개정 등을 요구하는 금속노조의 파업은 노동계와 경영계 간의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법 개정과 관련된 노동계와 경영계 간의 입장차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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