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재 수도권 집값 상승 예상보다 빨라…금리인하 기대
News ·한국은행 총재 발언 내용 분석
서울 시내의 아파트 단지 모습.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최근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예상보다 빠르다고 말했다. 집값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세 등이 금융안정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유심히 보겠다는 평가다. ...
가계부채 대책
현재 가계부채 상황에 대해서는 한국은행뿐 아니라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모두 가계부채가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보다 늘어나지 않게 해서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하향안정화 해야 한다고 본다.
- 가계부채를 통화정책만으로 관리할 수는 없다. 거시건전성 정책 공조를 통해 점검해나갈 것이라고 말씀드린다.
금리인하와 부동산 시장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빨라지고 있으며, 가계부채 상승과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미하다고 말했다. 과도한 유동성 공급이나 잘못된 금리인하 시그널이 주택가격 상승을 촉발하는 정책 실수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장기 국고채 금리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당 폭으로 하락했는데, 현재 시장에 형성된 기준금리 인하 기대는 다소 과도하다고 봤다고 밝혔습니다.
통화정책방향 결정
7명 가운데 4명은 3개월 후에도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는 게 적절하다고 봤으며, 나머지 2명은 3.5%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전했습니다.
- 물가안정만 보면 금리인하를 논의할 분위기가 조성됐지만, 얼마나 인하할지는 금융안정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재정정책 영향
현재 재정 스탠스는 성장률에 중립적이지만, 양극화와 취약계층을 고려해 이들을 타깃(목표)해 재정이 도와주는 방향으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평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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