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北 핵공격에 즉각 대응 직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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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과 나토 정상회의 소식

한미 정상회담과 나토 정상회의가 개최되면서 한미 관계와 국제 안보에 관한 다양한 이슈들이 러시아와 북한의 핵 도발에 대한 대응과 함께 논의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 도발에 강력히 대응 방안을 담은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한미 정상은 이를 통해 한미 동맹을 핵 기반 동맹으로 강화하고, 북한의 한국에 대한 어떠한 핵 공격도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할 것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핵협의그룹(NCG)을 통한 한미 연합 연습과 훈련 활동의 지속적인 개선을 촉진하는 등 양국 간의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이 강화되는 등의 성과가 이뤄졌습니다.

나토와의 협력 강화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IP4, 한국·일본·뉴질랜드·호주) 국가들과 나토와의 연대가 더욱 공고하게 구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IP4 4개국은 나토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적인 군사·경제 협력을 무력화하고 차단하는데 힘쓰기로 했습니다. 또한, 나토와 인태지역 간 협력을 진전시키기 위해 긴밀히 공조해 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나토와 한국 간의 협력을 통해 사이버 훈련을 강화하고, 우리 항공기의 감항능력을 나토로부터 인증받게 된 것을 의미하는 감항인증 인정서를 체결하면서 한미 간의 항공 분야 방산 협력이 더욱 가속화되기로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지원 및 나토 퍼블릭포럼 참석

또한, 이번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 정부의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 인도적 지원과 재건 지원을 계속해 나가기로 하고, 나토 우크라이나 신탁기금을 2배 증액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나토 퍼블릭포럼에 참석하여 인도·태평양 세션의 단독 연사로 나선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나토 간의 협력을 통해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적인 군사·경제 협력을 무력화하고 차단해 나가기로 다짐했습니다.

이번 방미 일정을 통해 한국은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나토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안보와 국제안보를 강화하는데 다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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