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카페 손배소 술자리 의혹으로 인한 손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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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장소 지목된 후 매상 감소 주장 1심 "청구 기각… 소송 비용 원고가"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 전 대표가 지난해 2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음악카페 사장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보도한 인터넷 매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 송승우)는 음악카페 사장 이미키(예명)씨 등 2명이 강진구 더탐사 전 대표와 열린공감TV 등 5명을 상대로 낸 동영상 삭제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원고들의 피고들에 대한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고 선고했고, 소송 비용은 모두 원고가 부담하도록 결정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법정에서 밝혀지지 않았으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김의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을 통해 이슈가 되었습니다.

의혹 발생과 관련된 사건의 일환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법무부 장관 시절인 2022년 7월 윤석열 대통령,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과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김의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2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당시 술자리에 있었다는 첼리스트 A씨가 전 남자친구에게 관련 내용을 언급한 통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사건 주요 내용

판결 내용 결과
동영상 삭제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 원고 패소

의혹 제기 후 김 전 의원에 대한 고소·고발이 이어졌고, 수사 과정에서 A씨가 "전 애인을 속이기 위해 거짓말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면서 김 전 의원도 유감을 표했습니다.

지난해 6월 강 전 대표 등을 상대로 5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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