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 세계유산 나성 등 6곳 수해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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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부여군에 7억원 복구비 지원 요청

국가유산청은 최근 부여지역에서 발생한 폭우로 인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유적들이 피해를 입었음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복구를 위해 7억원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경훈 국가유산청 차장(가운데)이 12일 충남 부여를 방문해 호우로 피해를 입은 세계유산 나성을 점검하고 있다. (부여군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나성을 비롯한 충남 부여 소재 국가유산 다수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양화·임천·세도면 약 450㎜ )로 인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부여군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나성 외에 백제왕도 핵심 유적인 능안골 고분군, 가림성, 송국리 유적, 대조사 등 국가유산 6곳 6130㎡에 수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나성의 성곽 옆 탐방로 사면 토사가 피해를 입었으며, 능안골 고분군은 탐방로 옆 사면과 봉분 2기가 각각 피해를 입었습니다. 가림성은 동성벽 성곽 정비를 진행하는 구간 옆에 산사태가 발생했고, 송국리 유적은 일부 사면의 토사가 피해를 입었으며, 대조사는 석조미륵보살입상 아래쪽 흙더미가 무너져 수각과 명부전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부여군은 10일 대조사를 방문한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에게 복구 비용으로 7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고, 12일에는 이경훈 국가유산청 차장이 나성과 능안골 고분군 피해 현황을 살펴봤습니다.

부여지역 유네스코 세계유산 피해 현황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여지역의 유적들은 최근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었습니다. 나성부터 능안골 고분군, 가림성, 송국리 유적, 대조사까지 다수의 유산지가 피해를 입었는데, 이는 국가유산청이 신속하게 대응해야 할 문제로 보입니다.

위와 같이 부여지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폭우로 인한 피해로 인해 복구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국가유산청의 대응과 복구 지원 요청

국가유산청은 부여지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신속한 복구를 위해 7억원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부여지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국가적으로 보존되어야 할 중요한 유산들이며, 이에 대한 신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지원 요청 내용 대상 유산
나성 나성
능안골 고분군 능안골 고분군
가림성 가림성
송국리 유적 송국리 유적
대조사 대조사

국가유산청은 부여지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피해 현황을 신속히 대응하고, 향후 유적의 보전 및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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