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럼프 피격 직후 전적으로 지지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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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럼프 대통령 지지 선언 및 기부 내용

미국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3일(현지시간)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한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그의 빠른 회복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머스크는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 당시 보인 모습을 통해 그를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후보 중 하나"로 손꼽았으며, 사건 현장에서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습을 1912년 대선 유세 중 총에 맞은 후에도 유권자들과의 약속을 지키며 연설을 이어간 루스벨트 전 대통령과 비교했습니다.

그러나 머스크는 이전에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의 트럼프 전 대통령 자택을 방문한 후엔 "나는 대선 후보 누구에게도 돈을 기부하지 않겠다"라는 발언을 했었지만, 최근에는 그의 입장이 변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머스크가 몇 달 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원하는 정치자금 모금 단체 슈퍼팩에 상당한 금액을 기부해 왔다고 전하며, 이에 대한 논란이 일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향후 예상 역할

미국 정치 지형에 자신을 각인시키려는 세계 최고 갑부인 머스크는 이날 기준 자산 총액이 약 2,500억 달러에 이르는 세계 최고 부호로, 이러한 정치적인 행보는 향후 그의 안보·경제 정책과 관련한 공식적인 자원 및 영향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당선될 경우, 머스크를 고문으로 앉힐 수 있다고 보도하며, 그가 이끄는 테슬라뿐 아니라 스페이스X 등을 통해 안보·경제정책과 관련한 영향력을 키울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향후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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