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파리 혁명기념일에 올림픽 성화 봉송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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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식

파리올림픽 성화가 14일 현지시간, 프랑스 혁명기념일을 맞아 파리에 입성했습니다. 이날 오전 파리 개선문 근처 포슈 가(街)에서 열린 혁명기념일 군사 행진의 마지막 순서로 대중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대령이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마장 마술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티보 발레트가 말을 타고 파리의 첫 번째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습니다.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들

파리 올림픽 성화는 15일까지 파리 곳곳을 누빈 뒤 다시 지방으로 이동한 뒤, 26일 개막식에 맞춰 다시 파리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파리 시내 성화 봉송 주자로는 프랑스 전 축구 선수 티에리 앙리,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 방탄소년단(BTS)의 진 등이 참여합니다.

티보 발레트, 올림픽 성화를 전달

티보 발레트는 포슈 가를 따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등이 지켜보는 연단 앞까지 행진한 뒤 24명의 청년에게 성화를 전달했습니다. 이들 뒤로 올림픽 오륜기 색깔인 파랑, 노랑, 검정, 초록, 빨강 옷을 입은 육군 예비역, 헌병 생도 등 80명이 도열했습니다.

봉송 주자 선정

BTS 진 그룹의 맏형 진도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하며, 유네스코 한국대표부 소속 한진주 실무관도 파리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뽑혀 이날 오후 성화를 들었습니다.

올림픽 성화봉송식의 의미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우리는 10년 동안 올림픽을 준비해왔다. 이번 올림픽은 아주 멋진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로 인해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의미를 지니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림픽 성화 봉송 일정 장소
14일 파리 개선문 근처 포슈 가
15일까지 파리
26일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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