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사대천왕 현철의 노래와 미소가 담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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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철, 가수로서의 삶

현철(본명: 강상수)은 대중의 애환을 달랜 서민의 가수로,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와 더불어 '트로트 사대천왕'으로 불렸으며 대중음악평론가는 그를 "서민들에게 친근하고 가사와 멜로디가 쉽고 따라부르기 좋아 정말 친구 같은 인간적인 가수"라고 평가했습니다.

출생 데뷔 수상
1942년 1960년대 1989∼1990년 KBS '가요대상' 대상 수상

가수로서의 활동과 영향

1989년에는 47세에 '가요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중년의 나이에 톱스타의 자리에 올랐고, 이는 당시에는 찾아볼 수 없던 사건이었습니다. 평론가는 "현철이 우리 가요계에 크게 기여한 것 중 하나는 대한민국 가수들의 수명을 늘렸다는 점"이라며 "60세 가까운 나이에 전성기를 누리는 기회가 많지 않았던 풍토에서 그 나이에 그렇게 왕성하게 활동하며 가요계를 장악했다는 것은 대단한 업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람으로서의 모습

현철은 무대 뒤에서도 스태프나 후배 가수들에게 따뜻하고 정이 많은 선배였으며, 생전에는 술을 좋아해서 녹화 끝나면 좋아하는 친구나 후배 가수들을 데리고 식사를 겸해 꼭 한잔 사주는 모습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지막 무대는 허리가 불편하여 힘들어하는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팬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던 현철은 많은 이들에게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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