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에 중학교 설립 협조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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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와의 만남, 둔촌동 도시형 캠퍼스 설립 요청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만나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단지 내 중학교 설립과 안전한 학습권 보장 협조를 요청했다. 강동구 제공.

이수희 구청장은 이날 이주호 부총리에게 올 11월 말 준공 후 전국 최대 규모의 입주를 앞둔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에 중학교 설립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전국 최대 규모 재건축단지로 1만2032세대, 약 3만명이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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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형 캠퍼스 설립 및 교육부의 계획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12일 입장문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도시형 캠퍼스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24일에는 해당 단지 내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설립을 추진해 내년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이후 2029년 3월 개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해당 학교용지를 내년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가 완료될 때까지 그대로 유지하고 필요한 경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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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령아동수 증가와 공공공지 전환 재검토 요청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입주 후 실제 학령인구수 파악이 현재로선 가장 중요하며, 최근 실거주의무 유예와 아파트 단지 내 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 등으로 입주예정자협의회 등 입주 예정 주민들이 파악하고 있는 학령인구 수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학교가 신설되더라도 개교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려 입주 이후 증가하는 학생들이 주변 학교로 분산 배치될 수밖에 없는 실정으로 주변 학교의 과밀학급 해소와 학습환경 개선에 적극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강동구는 올림픽파크포레온이 2020년 중앙투자심사 당시와 다르게, 실거주 의무가 3년간 유예되면서 전세 물량이 급증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학령아동수의 정확한 파악을 위해 아파트 입주 완료 이후까지 학교용지의 공공공지 전환을 재검토해달라’고 지난달 입장문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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