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호우 이틀 연속 출근길 물폭탄… 887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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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인한 호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경기북부 및 중부지방에 다시 집중호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및 강원내륙, 충청 등 중부지방과 전북북서부 등 지역에서 호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역 예상 강수량
경기 파주 총 350.2㎜ 오는 등 중부지방의 경우 최근 이틀간 특히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서울·인천·경기남부·전북 최대 150㎜ 이상
강원내륙·강원산지·대전·세종·충남·충북북부 최대 120㎜ 이상

빗물로 인한 산사태 위기가 심각한 수준이므로 국민들은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호우로 인해 대규모의 도로 통제와 하천 출입이 제한되었으며, 대규모의 대피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호우로 인한 피해와 대피상황

호우로 인해 경기와 전남에서는 주택 47건과 161건이 침수되었으며, 강원에서는 토사유출 2건이, 전남에서는 279ha 규모의 벼가 침수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명구조 활동을 포함해 총 1천91건의 구조 및 안전관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 37곳과 서울 2곳 등 총 47개의 도로 및 지하차도가 통제된 상태이며, 일부 지역의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었습니다. 대규모의 국립공원도 폐쇄되어 국민들의 안전에 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

산림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산사태 위기 경보를 상향 조정하여 '심각' 단계로 발령했습니다. 국민들은 긴급재난문자 및 마을 방송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산사태 발생 시 안전한 장소로 신속하게 대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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