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경쟁력 원전건설 기술력 국제적 입증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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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정부로부터 24조원 규모의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는 한국의 원전 수출로는 15년 만에 있는 사례로, 우리나라의 기술력과 사업 관리 능력에 근거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체코는 두코바니 원전에 2기를 추가로 건설하는 계획이며, 총 24조 원 규모로 2025년 3월 최종 계약을 맺고 2029년에 건설에 착수하여 2036년부터 상업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 기업의 현지화율 확대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에 따른 현지화율 확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현지 기업이 60% 참여하며, 프랑스와의 경쟁에서 한국이 더 나은 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수원,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이 '팀코리아'를 결성하여 수주전을 전개하고 있으며, 두산이 투자한 두산스코다파워는 현지에서 터빈을 생산하는 데 도움을 받고 있다.

한국 기업 현지화율 확대
한국 기업 60% 참여, 두산스코다파워 현지 투자

한수원의 글로벌 경쟁력과 자금 지원

한수원의 글로벌 경쟁력과 자금 지원에 관한 우려에 대해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의 가격 경쟁력은 한국의 기술력과 사업 관리 능력에 근거한 것으로,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였으며, 체코 정부의 재원으로 하는 금융지원으로 1·2호기를 이자율 0%로 건설하고 운영기간에는 이자율 2%로 재정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원전 수주 계획과 경제성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체코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핀란드, 스웨덴 등과도 원전 수주 계획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체코 원전에 대한 금융지원은 체코 정부의 재원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자율은 건설 기간에는 0%, 운영 기간에는 2%로 조건이 협의되었다.

체코 신규 원전 사업과 기대 경제효과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의 기대 경제효과에 대해 안덕근 장관은 24조원 규모의 건설 부분 외에도 운영, 발전, 정비 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한수원의 체코 원전에 대한 금융지원은 체코 정부의 재원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한국의 자금 지원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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