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 물벼락으로 901명 대피 주택침수 교통두절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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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부 호우 피해 상황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강한 비로 인해 국내 여러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대본이 2단계 경계 단계로 호우 위기 경보를 격상시켰으며, 강한 비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많은 시설과 도로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공식 인명 피해 상황

17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공식적으로 보고된 인명 피해는 없지만, 구조와 대피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부 지역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주민 대피령이 발령되었고, 현재 8개 시도에서 628세대 901명이 대피하고 있습니다. 주로 전남, 경기, 경남 지역에 대피자가 집중돼 있으며, 경기 오산시 주변 지역에는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시설 피해와 대책

호우와 산사태로 도로, 주택 등에 피해가 발생했으며, 특히 공공시설, 주택, 산사태, 도로 등에서 토사낙석 10건과 도로 장애 129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또한, 호우로 인한 학교 시설 피해도 발생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총 30곳의 학교에서 피해가 보고되었습니다. 이에 대비하여 대피명령이 내려졌고, 홍수 통제소는 홍수 경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교통 피해와 불편

호우로 인해 교통에도 많은 불편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고, 도로가 침수되어 차량정체가 발생하였으며, 인천항과 공항 항로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또한, 수도권과 강원 등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상황으로, 지난 16일부터 현재까지 상당한 누적 강수량이 확인되어, 출퇴근 및 이동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날씨 전망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강한 비는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19일에는 전라권을 중심으로 누적 최대 1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지역 누적 강수량 (mm)
경기 파주 638.5
경기 연천 507.0
강원 철원 388.0
인천 강화 382.1
강원 화천 286.0
서울 노원 233.0
충남 당진 224.0
경남 남해 2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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