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발 대란’ 피해 항공·게임업계 충격 파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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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클라우드 장애 사건의 영향과 최신 상황

 

이번 MS 클라우드 장애 사건은 국내 여러 업계에 실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항공사와 게임 산업에서 그 피해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장애는 한국의 저비용항공사, 게임업체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발생한 오류는 여러 항공사와 온라인 게임 서버의 운영에 지장을 주었으며, 이는 고객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항공업계의 피해는 특히 두드러졌다.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 등 여러 항공사들의 예약 및 발권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이러한 오류는 독일 아마데우스 자회사 나비테어(Navitaire) 시스템이 M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발생하였다. 현재 수속 대기 시간도 길어지고 있어,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반면, 공공기관이나 주요 대기업들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인천국제공항은 자체 구축한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공항 운영에 문제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객들은 셀프 체크인 서비스와 같은 기능들을 계속해서 이용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 산업의 피해 상황

 

온라인 게임 산업 역시 MS 클라우드 장애로 인해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과 그라비티의 여러 게임에서 서버 불안정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펄어비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장애의 원인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장애였다며, 정상화를 위해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게임사들은 장애 발생 대응 작업이 완료된 후에도 소비자들에게 보상 계획을 공지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사용자들의 신뢰를 유지하고, 향후 비슷한 사건 발생 시 발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이다.

이 외에도, MS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엑스박스(XBOX)와 PC 게임 패스에 대한 서버 장애 보고도 이어지고 있다. 이는 게임 사용자들의 불만을 초래하며, 전체적인 게임 체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IT 당국과 기업들의 대응

 

IT 당국은 이번 사건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 피해 규모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해 달라고 공식 요청하였다. 한국 MS가 장애 발생 상황을 즉시 통지했는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는 장애 발생 시 고객에게 즉각적으로 피해 상황과 장애 원인을 알려야 하는 의무가 있다. 이번 사태 후, MS가 이러한 의무를 준수했는지 메스미디어와 시민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가급적이면 방어 고도화 및 보안 점검을 통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현재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초동 대응 중"이라고 전하며 해킹에 의한 피해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국 내 주요 기업들의 상황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지금까지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보고를 받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자체 서버나 클라우드를 활용함으로써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인터넷망과 독립된 폐쇄망에서 업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동차,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 등 다양한 산업들도 아직까지 보고된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 기업들이 보안 문제를 감안하여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을 조심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또한, 금융업계도 자체 데이터 서버를 이용하고 있으며, 망 분리를 시행하고 있어 안전하다는 분석이다. 쿠팡, G마켓, 11번가와 같은 이커머스 기업들도 마찬가지로 MS 클라우드가 아닌 아마존 웹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방어할 수 있었다.

 

결론 및 향후 전망

 

이번 MS 클라우드 장애 사건은 여러 산업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특히 항공사와 게임업계에서 그 피해가 두드러진 상황이다. 부족한 피해 복구 및 보상 시스템은 향후 유사한 사건에 큰 교훈이 될 것이다. IT 당국은 상황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의 상황은 많은 기업들이 자체 서버와 클라우드 시스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전망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보안 및 시스템 안정성이 우선시될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사용자 보호와 관련한 법적 기준을 강화하여 불필요한 피해를 예방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번 장애 사건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의존도를 줄이고, 기업들이 자체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도록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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