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교수들 전공의 교육 거부 움직임”
News ·의정갈등과 전공의 모집 문제
2023년 9월, 의정갈등이 심화되면서 서울의 여러 대형병원에서는 의료진의 이동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련병원들이 이탈한 전공의들의 사직 처리를 단행하고,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들어가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의과대학 교수진들 사이에서는 전공의 교육을 거부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20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의 영상의학교실 교수들은 성명을 발표하며, 후반기 전공의 모집에 반대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들은 정부의 정책에 대한 반발을 나타내며, “9월 전공의 모집 시행 의사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성명은 잘못된 정책에 대한 투쟁의 일환으로 이해됩니다.
의료진들은 정부가 각 의료기관의 전공의 정원을 볼모로 삼으며 모집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합니다. 이는 수련 당사자인 전공의와 교수들의 의사를 무시한 채 진행되고 있는 정책이라는 것입니다. 교수들은 이러한 상황을 지적하며, “후반기 전공의 모집이 강행된다면 우리는 전공의 교육을 위한 지도전문의를 맡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들은 무고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미리 이러한 입장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정부의 정책이 전공의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정부와 의료기관의 결원이 전공의 모집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가톨릭의료원은 현재 960명의 전공의 중 881명을 사직 처리하였으며 1019명 모집 신청을 정부에 통보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9월 전공의 모집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톨릭의대의 다른 전공 분야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정세가 더 긴장되고 있습니다.
김성근 가톨릭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은 “다음 주 비대위 차원의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의정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수들의 대응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편 정부는 수련병원이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를 완료한 후, 확정된 결원 규모를 바탕으로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정이 의료진과 전공의 간의 갈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는지는 미지수입니다.
- 의정갈등 심화
- 후반기 전공의 모집 관련 문제
- 전공의 교육 거부 움직임
- 교수들의 성명 발표
- 정부 정책 비판
전공의 사직 처리 수 | 모집 신청 수 |
881명 | 1019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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