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사퇴 금융시장 불확실성 가중과 위험 회피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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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하락과 그 원인

 

코스피 지수는 22일 1%를 넘게 하락하며 2770선을 내주었다. 특히 기술주의 조정과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는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4% 하락하여 2763.51로 마감했으며, 장중 한때 2750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매물을 내놓으며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기술주의 조정은 국내 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26% 하락하여 809.96에 거래를 마쳤다. 이러한 하락은 미국 대선 국면의 불확실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코스피에서 858억원, 코스닥에서 1884억원을 순매도하며 급격한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 투자자도 각각 212억원, 791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매도 심리를 더욱 부채질 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홀로 매수세를 이어갔다.

가상자산 시장의 반응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발표는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발표 시점 전후로 6만6000달러대에서 6만7525달러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대선 불확실성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가상자산 시장은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호재로 보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게 만든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이른 시일 내에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도 존재하며, 8~9월경까지는 글로벌 자금의 위험 회피 움직임이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망과 전략

 

증권 업계의 전문가들은 대선 결과에 따른 정책 변화와 시장의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전기차 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 축소와 규제 완화에 따른 빅테크의 이익 증가 가능성 등이 예상된다. 이러한 정책 환경의 변화는 자금의 관망세 연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선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는 “9월 10일 두 번째 대선 토론회가 남아있다며 대선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정치적 민감도가 낮은 실적 중심의 섹터 전략이 변동성에 대비하기 유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론

 

현재의 금융시장 상황은 많은 변수가 얽혀 있으며, 투자자들은 특히 대선과 관련된 불확실성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이번 주 코스피 지수의 하락과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은 분명히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와 관련이 깊다.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각종 경제 지표와 정치적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앞으로의 시장 변동성을 고려해 신중한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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