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지방은행 좌초 위기의 진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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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전략

 

충청권의 지방은행 설립이 현재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다. 투자자 호응 부족과 법률 개정의 불발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촘촘한 전략이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지역 기업과 서민금융기관의 참여를 강조하고 있다.

충청권 지역에서는 특히 초기 자본 형성이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맞춰 올바른 투자를 유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지방은행 설립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재원 확보가 중요하며,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금융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투자자 모집의 어려움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의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는 자금 부족이다. 적절한 투자자를 모집하지 못하고 있어 은행 설립을 위한 첫 단추도 꿰지 못하고 있다. 특히, 현재 요구되는 최소 자본금 규모와 지속 가능성을 고려할 때, 충분한 투자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현재 지방은행 설립을 위해 필요한 보통주 자본금은 최소 3000억에서 5000억 원에 달한다.

충남도는 지역 기업과 금융기관에서 투자자를 모집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긍정적인 반응을 얻지 못한 상황이다. 대부분 기업이 불안정한 금융시장으로 인해 투자를 주저하고 있다. 따라서, 더욱 효과적인 투자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

법률 개정 필요성

 

충청권의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법 개정 역시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다. 홍문표 의원이 제안한 은행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아 지방은행 설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의 은행법은 지방은행의 주식을 15% 이상 보유할 수 있는 지자체의 권한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지자체가 지방은행의 주식에 더 많은 참여를 할 수 있게 되어 지방은행 설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법적 장애물 제거는 투자자 모집뿐만 아니라, 지역 금융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의 의견

 

전문가들은 이번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촘촘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충청권의 지방은행은 지역기업들의 투자 참여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또한, 테크핀 기업 및 서민금융기관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오대원 경희대학교 교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투자 유치가 필수적"이라며 "테크핀과의 결합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내 신협이나 저축은행과의 협력도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정치권과 중앙정부의 인식 전환

 

마지막으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의 성공을 위해서는 정치권의 의식 전환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지적되고 있다. 지방 금융의 특수성과 공공성을 고려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 단순히 중앙 집권적인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 균형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류덕위 한밭대 교수는 "충청권의 지방은행이 제대로 설립될 수 있도록 정치 권 및 지방 정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이해 관계자들이 협력하여 문제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한다. 이를 통해 지방은행 설립의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 금융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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