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잡은 해리스…후원금 쇄도 지지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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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의 사퇴와 민주당 후원금 증가

 

바이든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하면서 민주당의 후원금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퇴 이후 민주당은 약 2억5천만 달러 이상의 후원금을 유치했습니다. 이는 민주당이 열세였던 해리스 부통령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현재 해리스 부통령은 지지율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경쟁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결 구도에서 민주당은 이제 막혔던 자금줄이 용수철처럼 튀어 오르고 있어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하기 전까지는 후원금이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사퇴 후에는 반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후원금 흐름 변화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이후 민주당의 후원금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퇴 발표 후 24시간 동안 모인 후원금이 8,100만 달러로, 이는 미 대선 역사상 최고액입니다. 고액 후원자와 소액 기부자들이 해리스 부통령에게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해리스 캠프 측은 이 기간 동안 140만명의 후원자로부터 1억2,600만 달러 이상의 지원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의 최대 외부 후원 그룹인 FF PAC은 바이든의 사퇴 직후 단 하루 만에 1억5천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습니다. 이로 인해 민주당은 재정적 기반을 다시 다질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공화당의 반응과 법적 쟁점

 

공화당은 바이든의 후원금이 해리스 부통령에게 직접적으로 이전되는 것은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법적 쟁점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측은 "바이든 후보 이름으로 기부된 돈이 해리스에게 이전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리스 부통령은 이미 미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관련 서류를 제출한 만큼 큰 법적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민주당은 양측의 후원금이 재정적 전쟁으로 이어질 것을 예상하고 있으며,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지지율 격차를 좁히고 있습니다. 모닝컨설트의 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이 45%의 지지를 받으며 트럼프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과 재정 상황

 

민주당 내부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해리스 부통령은 등록 유권자 조사에서 44%의 지지를 얻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치고 있습니다. 이는 민주당의 사퇴 이후 후원금과 지지율 모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로 인해 민주당 캠프의 재정 상황은 현재로서 상대 공화당과 비교해 전혀 뒤처지지 않는 상황에 있습니다.

또한 바이든 캠프가 보유하고 있던 가용 자금도 해리스 부통령에게 합법적으로 승계가 이루어진다면 민주당 선거 자금은 3억4,6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공화당의 3억8천만 달러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수준으로, 양측의 '쩐의 전쟁'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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