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아빠 찬스 이숙연 37억 주식 기부 발표!

info 속보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의 주식 기부 및 가족 논란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는 자신의 20대 장녀가 비상장주식에 대한 논란에 휘말린 후, 주식을 모두 기부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상황을 인지하고 내려진 결정이다. 해당 비상장 주식의 가치는 약 37억원에 달하며, 이는 공직자 자녀가 보유한 거액의 시세차익을 놓고 비판을 받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다. 이 후보자는 “장녀의 주식 취득·양도 과정에 위법은 없었다”면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점을 깊이 깨달았다.

 

이숙연 후보자는 24일 “가족회의를 통해 비상장주식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국민들에게 송구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 후보자의 가족은 장녀와 배우자가 보유한 화장품 연구·개발 기업 A사의 지분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 후보자는 자신의 재산을 170억원으로 신고했으며, 그 중 A사 주식의 가치는 약 5억8000만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장녀가 아버지에게 A사 주식을 매도할 당시 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약 37억원에 이르는 수익이 발생했다.

 

장녀 조모(26)씨는 2017년에 본인 자금 300만원과 아버지에게서 받은 900만원을 합쳐 A사 주식 800주를 매입했다. 그 중 400주는 지난해 아버지에게 3억8549만원에 매도되었으며, 이 때 발생한 차익은 무려 3억7949만원에 이른다. 이 경우 원금의 63배가 넘는 수익을 기록한 셈이다.

 

현재 이 후보자의 남편은 제주반도체·동행복권의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는 2021년 발생한 ‘스피또1000’ 발권 오류 사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입장으로 불법 행위는 없다고 밝혔다.

 

당일 국회에서 열린 박영재 대법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딸이 변호사 시험을 본 지난해, 박 후보자가 시험 관리위원으로 활동했던 점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박 후보자는 “딸은 지난해 시험에서 낙방했고, 올해 4월에 합격했다”며 자신의 연관성에 대해 철저히 해명했다.

 

하지만 그는 “공정성에 의심이 갈 수 있다는 점을 깊이 받아들이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런 해명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의 주식 기부 결정과 관련된 이번 사건은 공직자와 그 가족의 재산 문제에 대한 사회의 감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일깨운 사례로, 앞으로도 이어질 논란에 대해서는 적절한 대응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는 우리 사회의 공정성과 정의를 위한 여론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시사한다.


이숙연 후보자와 가족의 주식 및 기부 관련 사항
주식 보유 및 매도 현황
항목 상세 정보
보유 주식 A사 주식 400주
매도 가격 3억8549만원
차익 3억7949만원 (63배)
기부 예정 주식 A사 전체 지분

 

이러한 주식 기부 결정과 함께, 이숙연 후보자의 개인적인 해명과 가족의 역할에 대한 논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사건이 공직자의 도덕성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생생한 뉴스, qoogl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