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 성장세 지속 SK하이닉스 하반기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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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시장의 성장과 SK하이닉스의 HBM 기술 선도

 

SK하이닉스는 하반기에도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 메모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D램과 HBM의 출하량을 늘리면서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특히, AI와 관련된 제품 수요가 고조되면서, HBM3E의 출하량이 크게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러한 성장세는 AI 제품의 확대와 무관하지 않으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제품군을 준비하고 있다.

 

HBM3E 수요와 출하량의 증가

 

김우현 SK하이닉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2분기 실적발표에서 HBM3E 출하량이 HBM3를 크게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고, 올해 전체 HBM 출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5세대 HBM인 HBM3E의 수요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고부가가치의 제품 판매량을 높일 계획입니다.

 

AI 메모리 제품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

 

최근 SK하이닉스 2분기 HBM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80% 이상 증가했으며,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무려 250%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AI 향 메모리 제품의 강세가 주효했습니다. 앞으로도 HBM뿐만 아니라 서버 D램, 기업용 SSD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마트폰 시장과 메모리 수요

 

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의 출시가 기대되는 하반기를 맞이하여 고사양 제품에 대한 메모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부사장은 AI 기능을 구현하는 스마트폰이 기존 모델보다 더 많은 메모리를 필요로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스마트폰 시장의 회복세와 함께 더욱 두드러질 것입니다.

 

글로벌 AI 수요 증가와 서버 시장 변화

 

AI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전 세계 AI 서버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서버 교체 주기가 도래하면서 기존 서버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32GB DDR5 기반의 고용량 모듈을 출시하여 시장에서의 포지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낸드 부문과 고객 맞춤형 전략

 

SK하이닉스는 낸드 부문에서도 고용량 eSSD의 판매를 확대해 올해 eSSD 매출이 지난해 대비 약 4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고객의 수요와 시장 변화를 신중히 분석하여 투자 규모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HBM과 일반 D램의 생산 능력을 고려하여 더욱 효율적인 투자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2023년 SK하이닉스 실적 전망

 

SK하이닉스는 2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16조423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4.8% 증가하였습니다. 영업이익 또한 5조468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6년 만에 가장 높은 영업이익으로,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을 증명하는 수치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긍정적인 실적과 함께 HBM 및 D램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과정에서 AI와 관련된 제품의 수요 증가에 발맞추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제품군을 확장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생생한 뉴스, opensi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