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 정산지연 티몬·위메프 환불전쟁 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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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큐텐 본사의 정산 지연 문제

 

정산 지연이 발생하기 시작한 곳은 싱가포르의 큐텐 본사로, 이 기업은 2010년 설립 이후 동남아시아에서 확장을 꾀했지만, 지속적인 자본잠식 문제로 어려움에 처했다. 특히, 작년 3월부터 시작된 정산 지연 문제는 큐텐의 유동성 위기를 더욱 부각시켰다. 이는 판매자들에게 큰 피해를 주어 이들이 항의하게 만들었다.

큐텐은 본래 판매 직후 2영업일 이내에 판매대금을 지급하기로 계약했지만, 해당 시점에 일부 판매자는 1~2개월 동안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 이런 지연 사태는 큐텐의 경영 방침과 체계에서의 문제가 뒷받침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문제에 대한 설명은 판매자와의 신뢰 관계를 저해할 수도 있다.

튀는 손실, 티몬과 위메프의 상황

 

현재 우리나라의 주요 e커머스 플랫폼인 티몬과 위메프, 그리고 이들의 모기업 큐텐이 처한 상황은 다소 심각하다. 이들 기업은 자본잠식으로 어려움에 처해있고, 그로 인해 정산 지연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후속 인수합병이 이러한 상황을 더욱 부채질하는 모양새다. 즉 자본이 부족한 상태에서 기업 인수에 집중하기 때문에 더 큰 유동성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된다. 결국 이는 기업의 존속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사태로 발전하고 있다.

티몬은 2017년부터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으며, 위메프 또한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의 5배에 달하는 심각한 상황이다. 이러한 두 기업 모두 정산금 미지급금이 1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결국, 이런 상황은 대규모 도산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정산 지연과 돈의 흐름

 

정산금의 흐름이 왜곡되면서 티몬위메프의 판매 대금을 돌려막는 의혹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큐텐이 이들 자회사의 자금을 M&A 자금으로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커지고 있다. 연초 티몬은 정산 일자를 1주일 이내에서 40일 이내로, 위메프는 60일로 연장하는 등 정산 지연이 공식적으로 인지된 상태였다.

이런 변화는 큐텐이 새로운 플랫폼 인수와 함께, 자금 흐름을 조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의혹을 불러일으킨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업계에서 이러한 정산일 변경을 비판적으로 보며, 그로 인해 불리한 업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미래 전망과 걱정

 

전문가들은 큐텐이 향후 부채와 유동성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할 경우, 심각한 재정적 위기를 겪는 상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티몬과 위메프 등에서의 도산 사태는 국내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양사의 최근 거래액을 보면, 티몬은 약 8398억원, 위메프는 약 3082억원에 달해 이들의 경영 여건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최근에 발견된 티몬 사무실의 내부 메모는 이러한 상황을 잘 시사해 주며, 5000억∼7000억원에 달하는 미정산 금액이 기록되어 있었다. 이러한 상황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관계자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업 유동자산 유동부채
티몬 1309억 7193억원
위메프 617억원 309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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