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자들 정산 문제 해결 위한 대책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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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피해 및 집단 소송 현황

 

커머스 플랫폼에서의 소비자 및 판매자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피해를 본 소비자들은 집단 소송을 시작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판매자들에게도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판매 대금을 정산받지 못한 판매자들도 집단 행동을 시작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보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으로 업체 950여 곳이 약 1700억원의 거래 대금을 지급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11~12월 거래 대금 역시 정산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로 인해 해당 금액은 수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강남의 한 빌딩에서 28일 개최된 피해 입점 판매자 대책 회의에서는 약 30여명의 판매자들이 모여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판매자 최모(33)씨는 “큐텐의 경영진 출국 금지를 요구하고 긴급 대출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들은 국회에 지원 요청을 하기 위한 추가 회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판매자들의 고충과 대책 요청

 

상품 판매를 통해 생계를 꾸리는 많은 소상공인들이 심각한 재정 문제에 봉착하고 있습니다. 쌀집을 운영하는 판매자 최씨는 5억원의 대금을 받지 못해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직원의 월급과 사무실 관리비 등 월 최소 5000만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대금 정산이 이루어지지 않아 직원을 정리해고해야 하는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많은 판매자들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또 다른 판매자 류씨는 반려동물 사료를 판매하고 있으며 6~7월 거래 대금 3억원을 8~9월에 정산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 또한 가능성이 불투명하여 큰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미 사료 제조업체에서 대출을 받은 상태에서 대금을 정산받지 못하면 직원 중 한 명을 해고해야 할 형편입니다.

 

금융감독원의 조사와 업계의 대응

 

금융감독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을 기점으로 티몬에서 750개 사업자가 1097억원, 위메프에서 195개 사업자가 565억원의 거래 대금을 정산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단순히 5월에 발생한 거래 대금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커머스 플랫폼들은 일반적으로 결제가 이루어진 후 1~2일 내로 판매 대금을 정산해주지만, 티몬과 위메프는 거래가 발생한 다음 다음 달에 정산이 이루어지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8~9월에 정산해야 할 6~7월 거래 대금을 포함할 경우 미정산 금액은 수천억원까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티몬과 위메프가 예정대로 거래 대금을 정산할 수 있을지 매우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이날 금융감독원 측에서는 큐텐 측이 북미 지역 계열사로부터 자금 조달 계획을 밝혔지만,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제시받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정치권의 반응과 향후 계획

 

사태가 악화되자 정치권에서도 해당 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큐텐 경영진의 신속한 책임 있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와 함께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이커머스 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대금 정산 안전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는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희망의 불씨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커머스 플랫폼에서의 대금 정산 문제는 많은 판매자들에게 심각한 타격을 입히고 있습니다.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협력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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