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패” 안바울 실력 발휘하지 못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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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바울, 2024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66㎏급 16강전 탈락

 

안바울이 2024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66㎏급 16강전에서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다. 그는 세계랭킹 13위로서 카자흐스탄의 구스만 키르기스바예프와의 대결에서 절반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이 대결에서 그는 하위 랭커에게 뜻밖의 패배를 겪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명하였다. 키르기스바예프는 세계 랭킹 26위로, 상대 전적에서 안바울에게 밀렸음에도 불구하고 기세를 몰아 승리를 거두었다. 이와 같은 상황은 많은 팬들에게 충격과 실망을 안겼다.

 

상대 선수 키르기스바예프의 파란

안바울의 상대인 구스만 키르기스바예프는 32강전에서 세계 9위의 선수인 다비드 가르시아 토르네를 꺾으며 상승세를 탔다. 이와 같은 기세는 곧 이어진 16강전에서 안바울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안바울이 경기 시작 24초에 자신의 공격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상대에게 점수를 내주면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였다. 경기가 계속되면서 안바울은 반칙승을 노렸으나 마지막까지 상대의 세 번째 지도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말았다. 경기 전 예상과는 달리 키르기스바예프는 정통의 힘과 전략을 발휘하며 승리를 쟁취하였다.

 

안바울의 경기 후 소감

경기 후 안바울은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실력을 100% 발휘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표시하였다. 그는 "잘 준비했고 경기에도 자신감 있게 임했는데, 제가 준비한 것을 다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러한 감정은 그가 10년 넘게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쌓아온 경험과 노력의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닌다. 그는 잠시 쉼표를 두고, 앞으로의 목표를 세우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안바울 향후 계획 및 목표 설정

안바울은 앞으로 어떤 목표를 가져야 할지 깊이 있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그는 "일단은 좀 쉬고 싶다." 고 전했다. 이러한 발언은 그가 긴 선수 생활과 경쟁으로 인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엿보게 한다. 이번 패배를 통해 새로운 목표와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 안바울은 앞으로의 유도 경력에서 더욱 많은 성취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준비와 휴식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것을 다짐하였다.

 


 


경기 정보 결과
안바울 vs 키르기스바예프 절반패
랭킹 안바울: 13위, 키르기스바예프: 26위

 

안바울 선수의 이번 패배는 유도의 세계에서 많은 이들에게 큰 교훈을 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상대의 준비 상태와 자신감은 경기 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잘 보여주었다. 앞으로의 그의 행보에 많은 기대와 응원을 보내야 할 것이다.

생생한 뉴스, opensis.kr